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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라스' 장혁→이정, 액션+로맨스+코믹 전부 다 잡은 마성의 토크

장혁, 유오성, 김복준, 이정, 윤형빈이 '라디오스타'에 출연, 액션과 로맨스, 코믹까지 장르를 대통합한 5인 5색 마성의 토크 한마당으로 수요일 안방에 웃음 폭탄을 안겼다. 지난 17일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장혁, 유오성, 김복준, 이정, 윤형빈과 함께하는 '잡거나 잡히거나' 특집으로 펼쳐졌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5.5%(수도권 기준)로 동 시간대 가구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2.7%(수도권 기준)로 역시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장혁은 액션과 멜로 장르를 넘나드는 비결로 얼굴 각이 다르다고 밝혔다. "오른쪽 얼굴은 부드럽고 왼쪽은 날카롭다. 멜로는 오른쪽, 액션은 왼쪽 각"이라고 시범을 보였다. 현실은 투 머치 토커라는 폭로가 공개된 가운데, 유오성은 "나이 먹으면 근력이 떨어지니까 행동보다는 입을 털게 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혁은 77년생 용띠클럽의 서열(?) 정리에 나선다. 가장 궁금증을 모았던 김종국과 1대 1 대결을 두고 "김종국에게 '네가 이긴 걸로 해라'고 정리했다. 77년생 용띠클럽 중 1위는 차태현이다. 법을 잘 안다. 절대 합의를 안 해준다"라며 결국 '법잘알'이 승리하게 되는 서열로 웃음을 안겼다. 유오성은 원조 유세윤을 뛰어넘는 개코원숭이 개인기로 예능 치트키의 범상치 않은 활약을 펼쳤다. 누아르 달인 이미지와 달리 해피보이였다는 어린시절 별명을 고백, 4MC들의 일심동체 의구심을 불렀다. 이어 백화점을 잘 못 간다며 점원과 눈이 마주치면 무조건 물건을 살 수밖에 없는 샤이보이임을 털어놓는다. 고등학생 연기가 빛났던 영화 '친구'를 35살에 촬영했다며 예상 밖의 동안 비결로 보톡스 시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시술을 받은 다음날 선생님 역의 김광규에게 뺨 맞는 장면을 촬영하며 무시무시한 고통에 시달렸다고. 그래도 "어려 보인 이유는 노안 김광규 덕분"이라고 상대적 동안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고 자랑했다. 32년의 베테랑 형사 출신 김복준은 영화 '극한 직업'보다 더 영화 같은 잠복근무 스토리를 공개했다. 번데기 장사 리어카를 빌려 잠복근무를 했다는 김복준은 "손님이 오면 번데기를 막 퍼줬더니 급기야 번데기가 완판 됐다"라고 웃픈 비화를 공개했다. 또 김복준은 검거한 범죄자 수만 약 3000여 명에 달하는 탓에 실제로 보복을 당한 적도 있다고 흉기에 찔린 경험을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가수 이정은 결혼 소식을 최초 공개, 액션과 코믹을 넘나들던 토크 장르를 로맨스로 물들이며 시선을 강탈했다. 제주도에 있는 동안 좋은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됐다고 밝힌 이정은 "내년 5월 결혼식을 할 예정이고 이미 혼인신고는 완료했다"라며 따끈따끈한 유부남임을 고백했다. 장모님의 소개로 아내를 만나게 됐다는 이정은 "막내딸 좀 만나보라는 말에 농담인 줄 알았는데 제가 운영하는 카페에 직접 막내딸을 데리고 오셨더라. 아내가 들어오는 순간 후광이 났다. 첫눈에 반했다"라고 꿀 떨어지는 새신랑의 광대 승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개그맨 윤형빈은 탈영병 잡던 'D.P.' 토크로 흥미를 더했다. 헌병교육대 수석 졸업에 '탈영병 검거율 1위'의 끝판왕 스펙을 공개한 그는 화제의 드라마 'D.P.' 출연배우들보다 자신이 더 인터뷰를 많이 했다며 BBC와의 인터뷰 요청까지 왔었다고 과시했다. 윤형빈은 드라마 'D.P.' 시즌2 출연 욕망을 드러내며 "시즌2에서 현역시절 전국 검거율 1위의 새로운 담당관 역으로 출연하면 어떨까 생각했다"라고 야망을 뽐냈고 MC김구라는 "김칫국 한 사발 마셨네"라고 칼같이 정리한다. 방송 말미 예고편에는 김영옥, 정동원, 박소담, 솔라와 특별 출연 송해가 함께하는 '전국 케미 자랑' 특집이 예고됐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18 09:32
경제

洪 유세 현장서 흉기 든 여성 체포...생중계 영상도 포착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의 유세 현장에서 흉기를 든 여성이 체포됐다. 경찰은 8일 해당 여성을 현장에서 붙잡아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 같은 상황을 주위 사람들이 발견해 소리를 지르자 해당 여성은 흉기를 바닥에 떨어뜨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건은 오후 1시께 대구 중구 반월당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 유세현장에서 홍 후보의 유세를 따라 생방송으로 유튜브 방송을 진행하던 한 유튜브 방송 채널의 동영상 중계에도 잡혔다. 경찰들이 유세 현장에서 홍 후보의 발언 이후 이 여성과 동행했다. 경찰의 손에는 흰색 비닐봉지가 들려 있었다. 봉투 안에는 이 여성이 소지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흉기가 있었다. 영상에서 이 여성은 "내가 부회장이다"라고 발언하는 등 홍 후보의 지지자임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경찰은 "이걸(흉기) 왜 들고 있었느냐" 등 해당 여성과 승강이를 벌인 것으로 보인다. 생중계를 진행하던 진행자는 "(비닐봉지) 안에 칼이 들어 있었다"라며 "자기는 (홍 후보의) 지지자라고 하는데, 이 비닐봉지 안에 칼이 들어있어서 조사를 해봐야 한다. 왜 칼을 소지했는지"라고 말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7.05.08 17:26
경제

억, 살인미수?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에게 흉기를 휘둘러 부상을 입힌 지충호(50)씨가 23일 살인 미수 등 혐의로 검.경 합동수사본부에 의해 구속수감됐다. 정치인에 대한 테러는 해방 직후부터 꾸준히 있어 왔지만 이번처럼 칼에 의한 것은 처음이며 살인 미수 혐의가 적용된 것도 처음이다. 혐의를 적용한 김정기 서울 서부지검 차장검사는 "박 대표의 수술을 집도한 의사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 상처가 0.5㎝만 더 깊었거나 4㎝만 더 길었어도 목숨이 위험했다"며 "박 대표가 비록 전치 4주의 상해를 입었지만 치명상의 위험도가 높았기 때문에 살인의 `미필적 고의`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피의자 지씨가 고의성을 부인하고 있지만 정황상 내심 살해 의도가 읽힌다는 것이다. 지씨가 유세 일정을 확인하고 칼을 미리 구입해 장시간 대기한 점, 흉기로 공격할 때 "죽여, 죽여"라고 소리치는 것을 들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 등도 살해의 의도를 보여 주는 것이라고 수사팀은 판단했다. 상대방이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범인이 했다는 것이다. 형법상 살인미수죄는 살인죄와 마찬가지로 사형.무기 또는 5년 이상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그러나 상해죄는 7년 이하의 징역, 10년 이하의 자격정지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돼 있다. 한편 유세장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공직선거법위반 등)로 지씨와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된 박모(52)씨는 이날 영장이 법원에 의해 기각됐다. 정병철 기자 2006.05.25 11:10
경제

박근혜 대표 2시간 수술, 60바늘 꿰매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지난 20일 저녁 50대 남자에게 테러를 당해 얼굴에 11㎝의 자상(刺傷)을 입고 60바늘 이상을 꿰매는 얼굴 봉합수술을 받았다. 제1야당 대표를 겨냥한 이번 사건은 수사 과정에서 드러날 범행 동기와 배후 등 사건 전모에 따라서는 5.31 지방선거의 중대 변수로 떠오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몇 달 지나야 원활하게 말할 수 있어박 대표는 20일 오후 7시 20분쯤 신촌 현대백화점 앞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지원 유세를 위해 단상에 오르던 중 지모(50)씨에게 흉기로 피습당했다. 오후 7시 45분쯤 신촌 세브란스병원 응급실에 도착한 박대표는 두 시간 가량 수술을 받은 뒤 회복실에서 안정을 취했다.박 대표의 수술을 집도한 탁관철 신촌 세브란스병원 성형외과 교수는 21일 "경정맥과 경동맥을 비켜 나가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2주 이상 지나야 어느 정도 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말하는 것이) 자유롭게 되려면 몇 달은 지나야 한다. 오른쪽 귀 옆부터 입 옆 부분까지 11㎝ 가량 곡선형으로 심각할 정도로 열상이 있었으며, 상처 깊이는 1~3㎝"라고 설명했다.■미음 마시며 회복 중박 대표 입원실에는 전날에 이어 21일에도 김영삼 전 대통령을 비롯한 정치권 주요 인사들의 위문 발길이 줄을 이었다. 그러나 박 대표는 의료진의 `면회 사절` 권고에 따라 외부인과 접촉을 끊고 절대 안정을 취하고 있다. 동생 지만씨 부부를 비롯한 가족, 유정복 비서실장과 비서진 이외에는 접견이 철저히 통제되고 있다.박 대표는 이날 빨대를 꽂아 미음을 몇 모금 마셨을 뿐 식사를 거의 하지 못해 계속 링거를 맞고 있다. 현재 수술 부위는 적지 않게 부어올랐으며 압착용 살색 반창고를 부착한 상태다.■범인은 사회 불만 세력 현행범으로 체포된 지씨는 장기 복역과 건강 악화로 이 사회에 불만을 품은 인물인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전과 8범인 지씨는 1991년 폭력 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구속 기소돼 실형을 선고받고 14년 4개월간 복역하다가 지난해 8월 청송보호소에서 가출소했다. 복역 중에도 교도관들을 폭행하고 협박할 정도로 반사회적 성향을 강하게 드러냈고, 갱생 보호 조치를 받던 지난해 12월에는 한나라당이 개최한 사립학교법 개정 반대 집회에서 폭력을 휘두른 적도 있다.■정치권 진상 규명 촉구정치권은 사건 발생 직후 즉각 논평을 내고 박 대표 피습 사건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동시에 이번 사건이 몰고 올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노무현 대통령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선거 과정에 테러나 폭력은 어떤 경우, 어떤 명분으로도 용납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재오 한나라당 원내 대표는 "이번 사건은 제1야당 대표의 생명을 노린 매우 조직적.계획적 정치테러"라면서 "한 점 의혹 없이 수사하라"고 요구했다.■검경 합수부 설치대검찰청 공안부는 사건 규명을 위해 서울 서부지검에 검.경합동수사본부를 설치하고 본격적 수사에 나섰다. 이에 따라 검찰은 이승구 서울 서부지검장(검사장)을 수사본부장, 곽규홍 서부지검 형사5부장을 검찰 측 수사반장 겸 주임검사, 김학배 서울경찰청 수사부장을 경찰 측 수사반장으로 한 검.경합수부를 구성했다.■악성 댓글 기승이번 사건을 놓고 포털 사이트 자유게시판에는 누리꾼들의 `악플(악성 댓글)`과 박 대표의 조속한 쾌유를 비는 댓글이 수천 건 이상 올라오고 있다. 이 가운데 노혜경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대표가 "처음에 17바늘 꿰맸다더니 60바늘 꿰맸다는 것을 보면 성형도 함께한 모양입니다. 아마 흉터 없이 나을 거예요"라는 비아냥조 내용의 글을 올려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정병철 기자 2006.05.22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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